LG유플러스는 고객 통화 편의를 높이기 위해 그룹 통화 앱 'U+크루콜'과 부가서비스 관리 앱 'U+모바일매니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서비스 2종은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추후 신규 출시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다. 안드로이드 14버전 이상 삼성전자 단말기 이용 중인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은 앱 설치만으로 이용 가능하며, 수신자는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와 스마트폰 제조사·기종과 관계 없이 참여 가능하다.

U+크루콜은 최대 10명과 동시 통화가 가능한 다자간 통화 앱 서비스로, 즐겨찾기 그룹을 최대 50개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그룹 통화를 할 수 있다. 기존 1:1 음성통화와 동일한 통화 품질로 데이터 차감 없이 이용 가능하다. 

기존에는 매번 통화 앱의 설정에서 다자간 통화하기 기능을 선택한 후 멤버를 일일이 검색해 한 명씩 초대해야 했지만 이제는 한 번만 그룹을 설정해 놓으면 터치 한 번으로 그룹통화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앞서 자체 설문조사 진행 결과 게임할 때(74%), 약속장소로 모이거나 이동할 대(62%), 야외활동이나 이동 중 서로의 위치를 파악할 때(45%), 여행 계획을 세울 때(45%) 등 다양한 상황에서 그룹 통화가 이용됨을 파악했다. 더불어 외근이 많은 영업부서 직장인이나 라이딩 등 스포츠 동호회 멤버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LG유플러스는 기대 중이다. 

오는 31일부터 선보일 U+모바일매니저는 홈 화면에서 현재 가입한 부가서비스를 바로 확인하고 별도 관리 메뉴를 통해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부가서비스 항목과 설정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손쉽게 가입 또는 해지할 수 있다.

U+모바일 매니저는 일원화되지 않았던 부가서비스 가입·설정·해지 채널을 통일하고 타사 서비스명을 입력해도 이와 유사한 LG유플러스 서비스명으로 안내하는 연관검색 기능도 적용해 오랜 기간 타 통신사를 이용했던 고객의 편의성까지 잡았다.

LG유플러스는 부가서비스 외에도 고객들의 소통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기념일별, 시기별, 날씨별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인사말 문구와 연관 이미지를 추천하는 '인사말·대화 어시스턴트' 서비스도 U+모바일매니저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석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트라이브 리드(담당)는 "U+크루콜은 다양한 친목 모임을 주도하는 리더들에게, U+모바일매니저는 당사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분들에게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차별적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보다 편의성을 높인 통신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