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립교향악단(이하 인천시향)이 남동문화재단의 마티네콘서트 ‘마실’에 초청돼 오는 29일 남동소래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인천시향은 이날 대규모 풀오케스트라 편성에서 벗어나 실내악 구성으로 관객과 만난다.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가 함께하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4중주 1번 G단조, 아르헨티아 작곡가인 막시모 디에고 푸홀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모음곡 중 ‘폼페아’, ‘팔레르모’ 등을 연주한다. 이어 그리그의 현악 4중주 1번 G단조로 실내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1966년 창단된 인천시향은 금노상, 첸 주오황, 금난새, 정치용 등의 지휘자를 거친 뒤 2018년 10월부터 이병욱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함께 하며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인천시향은 “오래만의 남동소래아트홀 나들이다. 아름다운 실내악 음악으로 성큼 다가온 추위를 이길 훈훈함을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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