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원(좌), 연광철. 사진 제공=경기아트센터 
홍석원(좌), 연광철. 사진 제공=경기아트센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경기필하모닉)가 8년 만에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선보인다.

경기필하모닉은 12월7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 이어 12월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경기필 마스터피스 시리즈 XI –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홍석원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또한 전 세계 주요 극장 무대에서 활약하며 독일 주정부로부터 베를린 궁정 가수의 호칭을 수여 받은 베이스 연광철이 바그너의 ‘탄호이저’,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아리아를 들려줄 예정이다.

홍석원 지휘자는 “서양음악사에서 역사의 흐름을 바꾼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작품을 꼽으라면, 바그너의 ‘트리스탄 이졸데’와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이 절대 빠질 수 없다. 시대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두 작곡가의 가장 혁신적인 작품을 하루에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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