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콘진원
사진 제공=콘진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기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친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역 상생을 위한 ‘가치(같이), 그린(Green)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2023년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퇴치’에 맞춰 플라스틱 사용량 및 탄소 절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실천했다. 임직원 대상으로는 친환경 활동에 직접 참여해 공공기관의 구성원으로서 ESG 가치를 내재화하기 위한 3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폐병뚜껑을 활용해 치약짜개, 열쇠고리, 미니화분 등 새활용 제품을 제작해 보는 ▲새활용 교육체험, 탄소 절감을 위해 본원 주차 공간 일부를 일일 차량 없는 날로 지정하는 ▲가치 걷는 차량 없는 날, 콘텐츠도서관 내 ESG 및 환경 관련 도서 및 콘텐츠를 소개하는 ▲가치 보는 친환경 서가 등이다.

친환경 캠페인 소식에 기업과 지역민들도 한뜻으로 모였다. 지난 27일에는 지역 친환경 제품 판매 및 홍보를 위한 일일 반짝매장이 운영됐다. 플라스틱 새활용 제품을 개발하는 ▲플라스틱정류장,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제품을 추구하는 소품샵 ▲오션클라우드, 재사용 제품을 취급하는 ▲달팽이가게, 친환경 식재료로 만드는 비건 제빵업체 ▲쁘앙쁘앙 비건브레드팩토리, 한국 전통의 오방을 활용한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오방 협동조합 등 5개 친환경 기업이 공공·민간부문의 상생 협력에 동참했다. 이번 ‘가치, 그린 캠페인’은 26일부터 5일간 진행됐다.

콘진원은 지속 가능한 사회 조성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시행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최근까지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2021년 기관 최초의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올해 초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식 발간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ESG 경영 확립을 위해서는 ESG 가치 내재화를 위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가장 중요하며, 이번 캠페인이 그 좋은 일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선사하고 친환경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