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전체, 전체는 하나’(2023). 사진 제공=소마미술관
‘하나는 전체, 전체는 하나’(2023). 사진 제공=소마미술관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이 서울올림픽 35주년 기념전 ‘퓨처데이즈 : 하나는 전체, 전체는 하나(Futuredays: One is All, All is One)’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18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념전은 서울올림픽의 문화적 성과와 올림픽 정신을 뉴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전시로, 소마미술관과 퓨처데이즈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하나의 우주 안에서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고 상호작용한다’라는 주제 아래 현실과 가상이 중첩된 혼합현실(Mixed Reality) 예술을 통해 ‘시간’, ‘공간’, ‘연결’, ‘상호작용’에 관해 고찰하는 전시다.

퓨처데이즈는 이번 전시에서 온 인류를 하나로 연결한 서울올림픽을 기억하며 ‘모든 것은 연결돼 있다’라는 주제를 다채롭게 표현한다. 작품을 통해 상호연결성을 강조하면서 개별적인 요소들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전체를 구성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약 100평 규모의 공간에 25톤 트럭 11대 분량의 자연석을 공수해 작가가 직접 바위산을 조성하고 다양한 혼합현실 오브제를 공존시킨 ‘하나는 전체, 전체는 하나’(2023), 현실과 가상이 혼재된 경계에서 디지털 휴먼이 노래하는 ‘통과의례’(2023)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전시에서는 미술관 주변에 설치된 조각 작품과 어우러져 펼쳐지는 증강현실(AR) 작품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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