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립미술관의 신임 관장에 서진석 전 울산시립미술관장이 임용됐다.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2025년 10월15일까지 2년간이다.
부산시립미술관장은 개방형 직위로, 부산시는 지난 9월 신임관장에 대한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총 9명의 지원자 중 서 신임관장을 낙점했다.
서 신임 관장은 가천대 학사(응용미술학), 미국 시카고예술대 석사(섬유‧조각) 학위를 취득한 후, 가천대 및 이화여대 겸임교수, 백남준 아트센터 관장 등 미술 학계와 현장에서 두루 활동했다.
특히 최근 울산시립미술관 추진단장 및 초대 관장직을 수행하면서 울산시립미술관의 성공적 개관을 이끌고, 짧은 기간 내 인지도 있는 미술관으로 발돋움시키는 등 미술 기획‧전시와 행정‧조직 관리 양 측면 모두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서 신임 관장은 학계는 물론 다양한 현장 활동을 통해 미술 기획, 운영, 행정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인물로, 부산시립미술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최적임자”라고 설명하며 “현재 추진 중인 부산시립미술관 새단장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이를 발판으로 부산시립미술관을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위상에 걸맞은 세계적 미술관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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