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하나로 단편영화 공모전’의 대상에 ‘서울가스나 금희’가 선정됐다.
통일부 북한이탈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은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정착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잘 표현한 콘텐츠 발굴을 통해 국민들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62편의 단편영화가 출품됐으며 예선 심사에서 10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영화감독과 영화평론가, 북한이탈주민 전문가가 참여한 본선 심사에서는 작품 완성도, 창의성, 주제의식 전달, 공모전 취지 및 목적 부합도 등을 심사해 총 4편의 수상작을 가려냈다.
조수민·최진실의 작품인 ‘서울가스나 금희’는 탈북민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경험한 간호사가 자신의 출신을 숨기며 살아가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는 자신의 집에 놀러 온 동료에게 탈북민이라는 사실이 밝혀질까 봐 걱정하지만, 사실 동료는 그가 탈북민임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는 내용을 그린다.
금상에는 홍보람의 ‘터닝포인트’가 선정됐고, 은상과 동상에는 각각 ‘우리는 그렇게 오랫동안’(조문호), ‘성실하고 책임감 강하신 분’(임병호)이 이름을 올렸다. 대상은 800만원, 금상은 600만원, 은상과 동상은 각각 4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모에 참여한 작품들은 탈북민에 대한 선입견을 극복하고 서로 하나가 되어 가는 과정을 담아 현재 변해가고 있는 탈북민들의 현실을 촘촘하게 다룬 영상물들로서 공감과 다름을 인식하는 주제가 잘 표현된 만큼 이 작품들이 많은 이들에게 보여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라고 평가했다.
오는 21일 하나원에서 시사회 및 감독과의 대화, 시상식이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통일부 장관명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들은 유튜브 UniTV 채널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유관기관 등과 협조해 북한이탈주민 인식개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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