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K-콘텐츠의 북미·중남미 진출을 가속화 하기 위해 미국과 멕시코에서 ‘2023 K-콘텐츠 엑스포’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16년부터 개최해온 ‘K-콘텐츠 엑스포’는 국내 콘텐츠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업 간 교류 중심의 콘텐츠 박람회다. 미국과 멕시코는 올해 콘텐츠 해외비즈니스센터가 새롭게 문을 여는 곳으로, ‘K-콘텐츠 엑스포 인 멕시코’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멕시코시티 힐튼 레포르마 호텔에서, ‘K-콘텐츠 엑스포 인 미국’은 18일부터 20일까지 로스앤젤레스(LA) 빌트모어 호텔에서 열린다.
국내 콘텐츠 기업 17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K-콘텐츠 작품을 소개하는 콘텐츠 투자유치 설명회, 1:1 수출상담회, 양국 기업 간 교류회, 현지 콘텐츠 기업 방문 워크숍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멕시코 행사에는 멕시코를 비롯한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등 40개사 내외의 바이어가, 미국 행사에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권 바이어 약 40개사가 참여한다. 멕시코의 텔레비사 유니비젼(Televisa Univision)과 티브이 아즈테카(TV Azteca), 미국의 파라마운트 픽처스(Paramount Pictures)와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 Company) 등 대중매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도 방문할 예정이다.
‘2023 K-콘텐츠 엑스포’는 미국과 멕시코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벨기에와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된다. 문체부는 “전 세계 다양한 권역으로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현재 중화권 및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 집중된 K-콘텐츠 수출 구조를 재편하고 시장 다변화를 촉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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