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노들 글로벌 예술섬 전국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에 ‘역: 너머 섬’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시는 노들예술섬을 자연과 예술, 색다른 경험이 가득한 한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목표로, 노들예술섬 내 프로그램, 조형물, 공간계획, 접근성 제안 등에 대한 다양한 시민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하고자 공모전을 진행했다.

전체 63개 작품(103명·63팀)이 응모한 가운데 시는 독창성, 실현가능성, 주제 적합성 등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19점을 선정했다. 수상자(작)에는 총 상금 2400만원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건축, 미디어,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노들섬에 특정해 적용 가능 여부, 실현 가능성, 노들섬 문제점에 대한 대안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신준호의 ‘역: 너머 섬’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노들섬 활성화를 위해 한강대로 북단교차로 인근 ▴지하철역 신설 ▴전시‧공연‧전망대 등의 문화예술 공간 확장 ▴보행로 확장 등 구체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SEOUL RIBBON’(김진우), ‘노들 세이렌’(윤문주 외 4), ‘Flowscape’(박주영 외 1) 등 총 3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노들섬의 공간 및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구상한 15개 작품이 우수상(5개 작품) 및 장려상(10개 작품)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상장 및 상금 500만원(1명), 최우수상 상장 및 상금 각 300만원(3명), 우수상 상장 및 상금 각 100만원(5명), 장려상 상장 및 상금 각 50만원(10명)을 9월 중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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