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9월1일부터 10월29일까지 경복궁 가을 야간관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복궁 가을 야간관람은 평상 시 볼 수 없었던 궁궐의 야경을 가을의 정취와 함께 느끼고 관람할 수 있는 고궁 탐방 특별 프로그램의 하나로, 올해 상반기 봄 야간관람의 경우 11만2820명이 다녀가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이번 야간관람은 더 많은 관람객이 경복궁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사전예매로 관람할 수 있는 인원을 하루 2500명에서 2700명으로 확대했고, 1인당 예매 가능 입장권을 2매에서 4매로 확대하여 4인 가족 등이 함께 관람할 수 있게 했다.
9월 입장권은 8월25일에, 10월 입장권은 9월26일에 각각 오전 10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외국인은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 관람 당일 광화문 매표소에서 하루 200매(1인 2매)에 한해 표를 현장 구매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가을 경복궁 야간관람이 모든 관람객에게 싱그러운 가을바람을 맞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야간에도 고궁의 특별한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이명호 사진작가 홍보대사 위촉
- 궁 안의 또 다른 궁 ‘경복궁 건청궁’, 특별 개방
- 문화재청, 새만금잼버리 참가자에 문화유산 체험 지원
- 경복궁·창경궁, 촉각으로 관람…시각장애인용 해설 운영
- 경복궁·창덕궁 야경, 집에서 다과와 함께 즐긴다
- ‘경희궁 이야기돌’과 함께 역사 산책 떠나요
- 왕으로 살아남은 적장자…경복궁서 듣는 조선 왕실 이야기
- 광화문 앞 공간, 조선 전기부터 활용…유물 추가 발굴
- 문화재청-서울관광재단, 장애인 관람환경 조성 위한 MOU
- 45개국 재한외국인 201명, K-관광 전 세계에 알린다
- 궁중음식도 먹고 다식도 만들고…경복궁 ‘수라간 시식공감’
- 어린이날 4대궁·종묘·왕릉 무료입장…문화 행사 ‘풍성’
- "일제 훼손 ‘광화문 월대’, 복원 위한 자료 확보"
- 문화재청, ‘경복궁 별빛야행’ 사전예약 추첨제 첫 도입
- 고고학자와 떠나는 발굴 체험…풍납토성으로 떠나요
- 시각장애인 궁궐 관람 서비스 4대궁으로 확대
- 고려 사찰 ‘묘지사지’서 온돌 갖춘 2층 건물 구조 확인
- 문화재청, 청각장애인 맞춤형 ‘경복궁 문화탐방’ 개최
- 국악·발레·재즈의 융합 공연, 경복궁에서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