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문화재청
사진 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2023년 경복궁 별빛야행’ 하반기 행사를 오는 9월8일부터 10월8일까지 1일 2회씩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 시작된 이래로 관람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경복궁 별빛야행’은 국악공연과 함께 궁중음식을 체험하고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경복궁의 숨은 야경을 탐방하는 궁궐 문화 복합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평소 일반 관람이 어려웠던 특별한 장소들을 만날 수 있다. 집옥재와 팔우정 내부를 관람하고 취향교를 건너보는 체험은 오직 별빛야행에서만 즐길 수 있으며, 집옥재 내부 관람에서는 왕이 앉았던 의자인 용교의에 직접 앉아보거나 대한제국 국새를 찍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 행사에서는 예매권 추첨 방식을 새로 도입한다. 예매권 응모는 오는 23일 오후 2시 티켓링크에서 한 계정당 한 번 응모 가능하며, 최종 당첨된 자에 한해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이다.

문화재청은 “추첨제로 운영되는 이번 ‘경복궁 별빛야행’이 궁중음식을 맛보며 경복궁의 가을 야경을 즐기는 특별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국민이 궁능 활용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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