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문화재단의 대학로극장 쿼드가 기획 공연 ‘쿼드 여름페스타’를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쿼드 여름페스타’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시즌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어 가까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했다. 특히 다섯 아티스트의 공연을 연이어 선보이는 이번 행사에서는 모든 방향에서 아티스트를 관람할 수 있는 중앙 무대 형태를 스탠딩석이 둘러싸는 형태로 극장을 재구성했다.
24일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할 시피카(CIFIKA)는 이번 공연에서 솔로가 아닌, 앙상블 세션과 함께 라이브 무대를 연출한다. 이어 25일에는 이디오테잎(IDIOTAPE)이, 26일에는 ‘TRPP’이 관객을 맞는다. 또한 26일과 27일에는 각각 실리카겔(SILIKAGEL)과 악단광칠(ADG7)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새로운 극장의 가능성을 열고 있다”라며 “‘쿼드 여름페스타’를 통해 쿼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무대 연출과 최신식 입체 사운드로 잊을 수 없는 한여름 밤의 공연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윤한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우승…문체부 장관 축전
- 문화재청, 새만금잼버리 참가자에 문화유산 체험 지원
- 문체부, ‘K-컬처’ 사업 118개 추진…3277억원 투입
- 국립중앙박물관서 즐기는 파키스탄의 리듬…11일 개최
- 한여름밤 만나는 클래식 선율…부산시향, 18일 심야음악회
- 제주레저힐링축제, 함덕해수욕장서 9월1일 개막
- 국립극단, 서계동 잠시 떠난다…7일 대학로 이전
- 새만금 잼버리서 K-컬처 알린다…문체부 ‘한국관’ 운영
- 英 로열오페라하우스 ‘노르마’, 예술의전당서 만난다
- 문체부,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임명
- 올여름 피서는 한강으로…‘한강페스티벌’ 4일 개막
- 여름밤 야외서 즐기는 공연 실황 …국립극장 ‘달빛 상영회’
-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자카르타서 10월 개최
-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축제’ 자원활동가 모집
- 여름밤 즐기는 망혼일 축제…남산국악당 ‘기담야행2’
- 서울문화재단, 예술인 지원 단체와 맞손…긴급지원 개시
-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 1차 공모…총 146억원 규모
- 공간의 진화와 삶의 변화…‘서울문화예술포럼’ 30일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