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의 출판만화’에 ‘수린당’ 1~6권, ‘쉼터에 살았다’ 1·2권이 선정됐다.
한국만화가협회 부설 기관인 한국만화문화연구소(이하 만화문화연구소)는 알라딘 서점과 함께 ‘이달의 출판만화’를 매월 선정하고, 연말에는 선정된 작품 중 ‘올해의 출판만화’ 최종 1편을 선정한다고 28일 밝혔다.
만화문화연구소는 “‘수린당’ 1~6권은 개성 있는 주인공들의 탄탄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웹툰을 단행본으로 만들 때 좋은 교본이 될 것”이라고 평했고, ‘쉼터에 살았다’ 1·2권에 대해서는 “가정폭력 생존자의 수기를 담은 만화로 시작해 웹툰으로 연재 된 작품으로 출판이 사양산업이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진지한 질문을 던질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민 만화문화연구소 소장은 “최근 들어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는 웹툰에 비해 상대적으로 출판만화에 대한 주목도가 덜해 매우 안타깝게 여겨졌고, ‘출판만화’를 주목하는 별도의 자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페이지를 넘기며 읽는 만화의 즐거움을 추구한 작품들을 선정하고자 한다. 재미와 의미를 찾는 독자들에게 '이달의 출판만화'가 친절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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