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알라딘
사진 제공=알라딘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장류진, 정현우 작가가 ‘2023 한국문학의 얼굴들’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문학의 얼굴들’은 한국 소설과 한국 시를 대상으로 한 해를 대표하는 소설과 시집을 독자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하는 행사다.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출간된 도서를 대상으로 했다.

한국 소설 분야는 장류진 작가의 ‘연수’가 20.63%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2위와 3위에는 ‘달콤한 픽션(최지애)’,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가 선정됐다.

한국 시 분야는 ‘소멸하는 밤’의 정현우 작가가 최다 투표 작품(19.08%)으로 선정됐다. 정 작가는 2021년에 출간된 ‘나는 천사에게 말을 배웠지’로 ‘2021 한국문학의 얼굴들’ 한국시 최다 득표를 받은 이후 두 번째 수상이다.

그 뒤를 이어 ‘당신의 죄는 내가 아닙니까(최지인)’, ‘앙팡 테리블(안지은)’이 한국시 분야 투표 결과 2위와 3위에 올랐다.

‘2023 한국문학의 얼굴들’ 투표는 11월27일부터 12월20일까지 진행됐으며, 알라딘 독자 3만329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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