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부여군이 청년 공예인을 양성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공예 문화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충청남도 부여군 123사비창작센터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지난 2018년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체결한 관·학 교류협력 협정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청년공예인력 양성을 위한 학점 연계 교육 및 현장실습 공동 운영 ▲공예문화시설 활용 기획전시 및 행사 공동 추진 ▲주민 대상 문화 향유 프로그램 공동 운영 ▲ 지역특화형 공예문화상품 공동 연구 및 개발 ▲공예문화 관련 프로그램 홍보 지원 ▲공예인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방소멸 위기 대응 등이다.
부여군은 청년을 중심으로 지역공예문화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23사비 공예마을’을 설립하고 공예마을 안에 ‘창작센터’, ‘레지던스’, ‘아트큐브’ 등 공예창작 기반 시설들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공예마을 내의 실습 공간 및 장비를 교육에 활용하고 지역 공예문화시설을 활용한 기획전시나, 문화예술 관련 명사 초청 특강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한국도자재단, 공예 분야 청년 창업 돕는다
- 한복 전시부터 모란 심기 체험까지…창경궁 문화행사
- 문체부, 장애예술인 창작물 ‘3% 우선구매 제도’ 시행
- 한국도자재단, 도자공예 문화 발전 위해 부안군과 ‘맞손’
- 서울공예박물관 “학예사와 온라인 전시투어 떠나요”
- 서울공예박물관, 공예 애호가 위한 마스터클래스 개설
- K-패션, 세계 최대 공예박물관서 만난다…英 순회전시
- “생활 속 우수 공공디자인 찾습니다” 20일부터 공모
- 서울 전역에서 만나는 K-팝·푸드·뷰티…‘서울페스타’ 개최
- 서촌한옥마을, 마을안내소 문 연다…'서촌 퍼멘티드'
- 옻나무는 어떻게 나전칠기에 쓰이는 공예재료가 되었나
- 신라 고분 발굴 100년의 역사…‘대담신라’ 19일 개최
- 광화문광장·노들섬서 만나는 공연…‘예술마당’ 19일 개막
- 창경궁 명칭 환원 40주년…퍼레이드·공연·전시 기념행사
- 문화유산 함께 지켜요…청소년문화재지킴이 학교 23곳 선정
- 청년들 목소리 듣는다…문체부, ‘2023 청년문화포럼’ 개최
- 서울공예박물관, 근현대 나전칠공예 희귀자료 최초 공개
- 전통문화산업 진흥법 제정…문체부 “체계적 육성 기반 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