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현대미술관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대상 도슨트’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포스트모던 어린이’ 전시와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전시를 보는 것이 아닌, 적극적으로 참여해 스스로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린이가 사용하는 용어와 내용을 초등학생 수준에 맞도록 구성해 도슨트를 제공한다.
올해 부산현대미술관 교육 서포터즈로 선발된 5명의 도슨트가 어린이의 능동적인 전시 이해를 위해 어린이의 경험을 전시와 연계해 질문, 스토리텔링, 활동지 등의 방식으로 어린이들이 담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월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전시 예정인 ‘포스트모던 어린이’ 2부와 올해 하반기 개최되는 어린이 대상 생태 주제 전시 ‘노래하는 땅’과 연계해 여러 형태의 도슨트 프로그램도 열릴 예정이다.
현대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미술관이라는 공간을 재미있고 편안한 공간으로 인식하여 소중한 예술 경험으로 기억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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