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서울역사박물관
사진 제공=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클래식 음악을 만날수 있는 '박물관 토요음악회'가 오는 4일 오후 2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서혜연 교수(서울대 성악과)의 해설과 함께 이인(플루트), 정민정(피아노), 정혜민(소프라노), 안대현(바리톤), 고승희(피아노 반주)가 함께 무대를 선보인다.

모차르트, 슈만 등 널리 알려진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과 오페라 '나비부인'과 '마술피리'의 아름다운 성악곡, 가슴을 울리는 한국 가곡 ‘봄처녀’, ‘강 건너 봄이 오듯’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시작해 박물관 대표 문화공연으로 자리잡은 토요음악회는 올해 첫 공연 3월 '봄의 찬미'를 시작으로 올해 총5회 공연을 기획하고 있으며 클래식뿐만 아니라 국악, 오페라 등 정성껏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4월에는 전통국악 및 현대국악으로 구성된 '국악의 향연', 7월은 아름다운 성악을 감상할 수 있는 '오페라 하이라이트', 11월은 품격있는 기악 클래식 '명연주가, 마에스트리', 마지막 12월에는 성악, 기악 등 다양한 장르의 '2023 송년음악회'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박물관 토요음악회에서는 열린 공간에서 시민 누구나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편하게 접할 수 있다. 돌아온 봄, 문화예술과 함께 일상 속 여유를 만끽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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