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투자자 매수에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25.12p(1.04%) 상승한 2433.39p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3895억원을 매도했고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592억원, 3168억원을 매도했다.

코스피 상승에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섬유·의복(2.78%), 운수창고(2.46%), 의료정밀(2.21%)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섬유·의복에서는 비비안(2.13%), 유니켐(2.01%) 등이 상승했으며 의료정밀에서는 임플란티 전문 기업 덴티움(6.60%)이 눈에 띄는 상승폭을 보였다.

운수창고에서는 영국에서 사실상 합병 승인을 받은 아시아나항공(11.54%), 대한항공(2.64%), 대한항공우(4.41%) 등이 상승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LG생활건강(5.99%), 아모레퍼시픽(4.41%) 등이 중국 봉쇄 완화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 외에는 KB금융(4.66%),, 하나금융지주(4.54%), 우리금융지주(4.11%), 신한지주(2.89%) 등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고려아연(-2.01%), 삼성SDI(1.23%), LG디스플레이(1.02%), LG화학(0.55%), SK텔레콤(-0.20%), POSCO홀딩스(-0.17%)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가 상승하면서 주요 기업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특히 NAVER(1.10%), 기아(2.90%),카카오(2.38%), 셀트리온(2.02%)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9.64p(1.34%) 오른 727.54p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13.6원(-1.01%) 하락한 1326.6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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