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28포인트(-0.01%) 하락한 3281.7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경제지표가 회복하면서 전날 뉴욕 증시는 나란히 상승 마감했으나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 후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69%), 보험(1.45%), 통신업(0.98%), 기계(0.93%), 은행(0.95%) 등이 상승했으며 섬유·의복(-1.41%), 의료정밀(-1.25%), 비금속광물(-0.53%), 음식료품(-0.32%), 종이·목재(-0.2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전날 보호예수 물량이 풀린 SK바이오팜(5.4%)이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S-OIL(4.4%)은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함께 오름세를 보였다.

이 외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3.7%), 한국조선해양(2.6%), 삼성화재(2.5%), LG디스플레이(1.6%), SK텔레콤(1.1%)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생활건강(-2.3%), 엔씨소프트(-1.9%), 포스코케미칼(-1.6%), SK하이닉스(-1.6%),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3%) 등은 하락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3560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1303억원, 2269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2.54포인트(0.25%) 오른 1038.18포인트로 하루 만에 종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90원(0.17%) 상승한 1135.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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