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 김흥태 (주)우리교산대토제1호리츠 대표, 한계현 교산홀딩스(주)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자산신탁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 김흥태 (주)우리교산대토제1호리츠 대표, 한계현 교산홀딩스(주)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지주의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 우리자산신탁이 본격적으로 대토리츠 시장에 진출한다.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1일 ㈜우리교산대토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우리교산대토리츠”)와 자산관리 계약을 체결하고 제3기 신도시 예정지구 중 하나인 하남 교산지역 대토리츠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대토리츠는 보상권을 받은 원주민이 토지현물을 출자해 보상용지 개발사업에 의사결정 주체로 참여하고 자산관리회사가 사업 수익을 대토 보상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우리자산신탁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자산관리 회사(REITs Asset Management Company) 겸영인가를 획득하고 3개월 만에 첫 자산관리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우리교산대토리츠 설립주체인 우리자산신탁, 교산홀딩스, 법무법인 세종은 이달부터 하남 교산 대토보상권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말까지 우리교산대토리츠 특례 등록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는 “리츠 겸영인가 획득 후 대토리츠 시장진출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 왔다”며 “이번 사업으로 대토보상권자 수익실현, 안정적 사업 진행, 원주민 재정착 등 투명한 업무처리와 국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6월 30일 나이스신용평가사 기업신용등급 신규 평가에서 A-/Stable을 받으며 안정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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