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보상 비용으로 실적 하락을 겪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2023년 1분기 대비 5.6%p 상승했다.25일 KB금융은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 1조491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홍콩H지수 기초 ELS 보상비용은 8620억원으로 이를 제외하면 1조593억원이다.전년 동기(1조509억원) 대비 5.6%p 증가한 수치로 이익 체력은 여전히 견조하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2.11%, 영업이익경비율(CIR)과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각각 6.9%, 0.3
4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감소할 전망이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자율배상 비용 반영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2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합산 순이익 추정치는 3조98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감소가 예상된다.금융지주별로는 KB금융의 순이익 감소폭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KB금융의 올해 1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1조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9% 줄어든 수치다.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홍콩
은행간 기업대출 경쟁이 치열하다. 가계대출 확대가 여의치 않자 새로운 먹거리로 기업금융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금리 경쟁력은 하나은행이 가장 앞서가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나은행은 기업 대출 확대로 2년 연속 리딩뱅크를 수성했고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목표로 내걸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기업대출을 늘리고 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은행 기업대출은 전월대비 10조4000억원 증가한 1273조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증가폭인 5조9000억원의 두 배 이상이다.올해 1분기 기준 4대(KB·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KB국민은행과 함께 '보증료 환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우아한형제들은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외식업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KB국민은행과 함께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은 외식업·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상생 금융 프로그램으로 우아한형제들, KB국민은행이 각각 35억원씩 총 70억원을 보증 재원으로 출연, 이를 기반으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보증서를 발급해 대출이 이뤄진다. 대
은행연합회는 9개 은행,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은행권이 지난 3월 27일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이다.취약계층 금융지원을 위한 은행권과 서민금융진흥원 간 상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체결했다.참여 은행은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SC제일, 한국씨티, IBK기업, 광주은행과 카카오뱅크 등이다.이들 9개 은행은 취약계층 금융 수요 충족과 안정적 서민금융 지원체계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고유목적사업 재
KB금융이 19일 금융권 최초로 계열사 간 고객센터 연결이 가능한 'KB Link 서비스'를 오픈한다.'KB Link 서비스'란 고객이 특정 계열사의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 받는 도중 다른 계열사의 금융 서비스 문의가 필요할 경우 다시 전화할 필요없이 인공지능(AI)가 해당 계열사의 관련 상담원을 찾아 바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그동안은 고객이 은행과 카드 업무 상담을 동시에 원하는 경우 각각의 고객센터로 직접 전화를 걸어야 했으나 'KB Link 서비스' 도입으로 이제는 단 한번의 전화로도 연계 상담이 가능해졌다.예를 들어 KB국민은
산업은행과 5대 은행이 9조원 규모 '미래에너지펀드'를 조성했다. 펀드는 기후 기술 투자에 쓰일 예정이다.17일 금융위원회는 은행연합회에서 '미래에너지펀드 조성 협약식'를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5대(KB·신한·하나·우리·NH농협) 은행장이 참석했다.금융위는 지난 3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으 발표하고 친환경 금융에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투자 내용은 △기업 저탄소 공정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420조원의 정책금융 공급 △청정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한 9조원
KB국민은행 알뜰폰 서비스 KB Liiv M(이하 KB리브모바일)이 알뜰폰 가격을 인상한다. 그간 낮은 가격으로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협한다는 비판을 수용한 조치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금융위원회에 KB리브모바일을 은행법상 부수 업무로 신고하면서 요금제 가격을 망 도매가 대비 90% 이상으로 책정하겠다고 밝혔다.망 도매가는 알뜰폰 사업자가 이동통신사에 지급하는 네트워크 이용료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 요금제는 망 도매가 80% 선에서 요금을 결정한다.리브모바일은 소비자리서치 전문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하는 '통신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금융사고 예방에 나선다.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을 비롯한 최근의 금융사고와 관련한 조치로 풀이된다.15일 KB국민은행은 컨트롤 타워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고객 신뢰 회복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핵심 실행과제를 수립해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비상대책위원회는 고객 신뢰 회복 일환으로 고객의 문제 해결과 니즈 충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는 성과지표 'CPI'를 도입한다. 또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신상품도 출시할 예
KB국민은행 이동통신서비스 'KB Liiv M(이하 KB리브모바일)'이 은행의 정식 부수업무로 인정됐다.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KB국민은행의 부수업무 신고서를 접수하고 이날 알뜰폰 서비스의 은행 부수업무 지정을 공고했다.이번 금융위원회 공고로 KB국민은행은 비금융사업을 정식 부수업무로 인정받은 금융권 첫 번째 사례가 됐다.KB리브모바일은 2019년 4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제1호로 지정됐다. 서비스 시행 이후 △알뜰폰 사업자 최초의 5G 요금제 및 '워치 요금제 출시 △24시간 365일 고객센터(실시간 채팅상담 포함) 도입
KB국민은행이 청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 'KB인재양성'을 실시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2021년 시작한 'KB인재양성'은 KB국민은행 대표 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꿈이 있는 청년을 선발해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선발자는 전문가 멘토와 함께 성장 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인 멘토링을 받는다. 또한 개인별로 성장지원금을 제공 받아 자격증 취득, 공모 대회 참여 등의 구체적 목표 달성을 위해 나아갈 수 있다.아울러 KB국민은행은 참여자 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
KB국민은행이 삼성금융네트웍스 '모니모'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은행으로 선정됐다.KB국민은행은 파킹통장 등 서비스를 통해 핵심 예금을 확보하고 데이터 교류 등 장기적으로 장점이 많다는 설명이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금융네트웍스는 모니모 활성화와 시스템 구축 개발 및 운영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제휴 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KB국민은행을 선정했다.모니모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90만 명 수준으로 KB스타뱅킹(1162만 명)과 4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그럼에도 KB국민은행이 모니모와 손을 잡은 이유는 핵심 예금 확보와 향후 협력
은행들이 기업대출을 늘리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를 주문하면서 기업금융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시중은행(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의 지난달 기업대출 잔액은 785조1515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17조8376억원 증가했다. 증가세는 중소기업 대출도 마찬가지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640조672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9조1817억원이 늘었다. 은행들이 기업대출을 늘린 이유는 정부 가계대출 규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주담대를 포함한 가
KB국민은행이 대출 과정에서 소득이나 자산 등을 부풀려 과다 대출을 시행한 사실이 발생했다고 9일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국민은행은 자체 조사를 통해 발생사고를 확인하고 관련 직원 인사 조치와 함께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먼저 대구 A지점에서는 지난 2020년 8월 말부터 지난달 8일까지 진행한 111억3800만원 가계대출에서 대출신청인 소득을 과다 산정하는 문제가 발견됐다.경기 용인 B지점에서는 상가 수분양자 대상 담보대출 272억원을 내주면서 임대업 이자상환비율(RTI)을 실제보다 높게 산정한 사고가 있었다.한편 K
KB국민은행이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 내 커뮤니티 서비스 우수 참여 단지를 발표했다.KB부동산 커뮤니티는 휴대폰 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인증을 한 고객이 내가 사는 동네 및 단지에 대한 정보를 이웃과 공유하며 소통하는 고객 참여형 서비스다.KB부동산은 지난해 9월 커뮤니티에 참여하면 '별'을 적립해 주는 리워드 제도를 도입했다. 고객은 커뮤니티 내 게시글을 작성한 경우뿐만 아니라 읽기만 해도 별을 받을 수 있다.이번에 발표된 우수 참여 단지는 리워드 도입 이후 6개월간 적립된 별 포인트가 가장 많은 10곳이 선정됐다
KB국민은행이 오는 13일까지 청년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 ‘KB IT’s Your Life’5기 참가자 280명을 모집한다.‘KB IT’s Your Life’는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의 진로 분야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청년층의 IT역량 향상과 취업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특히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의 과정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교육 인원을 기존 연간 150명에서 280명으로
KB국민은행이 오는 15일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대상 고객에게 자율조정 시행 안내를 시작하면서 자율조정 절차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안내 대상은 홍콩 H지수 기초 ELS 녹인(Knock-In) 발생 계좌로 △만기상환 계좌 △만기 미도래 계좌 △녹인 발생 전·후로 중도해지 된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KB국민은행은 계좌별 만기가 도래해 배상 비율이 확정된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고려해 KB스타뱅킹 앱을 이용한 비대면 자율조정 진행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
KB국민은행 청년고용 창출 및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올해 상반기 100여 명 규모 신입 행원을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채용 부문은 △UB(Universal Banker) △보훈 △ESG 동반성장(기초생활수급자·다문화가족 자녀·북한이탈주민·장애인) 등이다.전형절차는 각 부문별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하며 영업역량과 디지털 기본 소양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채용한다.UB부문은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지역인재(6개 권역)를 구분해 모집하며, 선발된 인재들이 입행 후 RM(기업고객금융 전문가),
KB국민은행이 지난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4월 2일은 UN(유엔)이 지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Autism Awareness Day)'이다.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적절한 치료 등으로 자폐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지정됐다.이날 서울 중구 소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2024 제17회 세계 자폐인의 날' 행사에는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대표, 박성효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이사,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가 참
KB금융은 오는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Data Innovation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Data Innovation포럼'은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하여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력을 높이기 위한 'Data 세션'과 KB금융 데이터 Biz 분야 현황을 공유하는 'Biz세션'으로 구성된다. 'Data 세션'에서는 데이터 전문가를 초빙하여 △데이터를 문화 심리학적으로 해석하는 기술,△데이터 과학과 디지털 인문학 사례 등에 관해 살펴본다.'Biz세션' 에서는 △마이데이터 통합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