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여의도 신관 전경. 사진=KB국민은행
KB금융지주 여의도 신관 전경. 사진=KB국민은행

KB금융은 오는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Data Innovation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Data Innovation포럼'은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하여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력을 높이기 위한 'Data 세션'과 KB금융 데이터 Biz 분야 현황을 공유하는 'Biz세션'으로 구성된다. 

'Data 세션'에서는 데이터 전문가를 초빙하여 △데이터를 문화 심리학적으로 해석하는 기술,△데이터 과학과 디지털 인문학 사례 등에 관해 살펴본다.

'Biz세션' 에서는 △마이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 △데이터 마케팅 △데이터 신사업 등에 관해 실무 리더들이 직접 발표에 나선다.

이날 행사는 데이터 및 마케팅 업무 담당 직원에 한정되지 않고 참여를 원하는 계열사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여자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공간을 별도 마련하여 계열사 간 협업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KB금융 인공지능(AI)본부 육창화 본부장은 "데이터는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보조적 수단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21세기 원유"라며, "고객 관점에서 데이터 경제 성장에 KB금융이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3월 금융지주 최초로 고객 수요 맞춤형 상품 제공을 위해 5개 계열사 마이데이터 사업자 데이터를 계열사가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마이데이터 통합 분석 시스템인 'KB 고객데이터 플랫폼'(KB Customer Data Platform)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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