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GI서울보증보험이 유가증권시장(KOSPI)에 신규 상장을 완료했다.
14일 SGI서울보증보험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장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상장 기념식에는 이명순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와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양태영 부이사장, 이기헌 상장사협의회 부회장, 정석호 한국IR협의회 회장,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이충훈 삼성증권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명순 대표이사는 기념식에서 "상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당사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되새길 수 있었다"며 "상장을 계기로 더 큰 도약을 위해 변화하고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유일의 전업 보증보험사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설립돼 개인과 기업의 경제활동에 필요한 각종 이행보증과 신원보증 할부보증 중금리 및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 다양한 보증 상품을 제공 중으로 2024년 3분기 기준 469조원의 보증 잔액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2012년부터 2023년까지 53.5%의 높은 배당성향을 기록하고 있으며 13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상장 이후에도 명확하고 차별화된 주주환원활동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2024년 연결산 배당금액을 2000억원(주당 2865원)으로 확정해 오는 4월에 지급한다.
4월 초로 예정된 배당기준일까지 주식을 보유할 경우 2024년 결산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확정 공모가(26000원) 기준으로 11%에 달하는 배당수익률이다.
또 향후 3년간(2025년~2027년) 매년 2000억원 규모 총주주환원금액(현금배당+자사주매입소각)을 보장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주주환원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최소배당금 △분기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이며 차별화된 주주환원정책을 도입하고 상장 후 실적 및 주가 추이 대외환경 등을 고려해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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