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은 핵심 전산시스템을 복구해 보증서 발급을 17일 오전 10시부터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증서 발급이 재개될 상품은 SGI서울보증이 취급하는 전 종목이다. 

지점·출장소 및 홈페이지, 모바일 등 대면·비대면 채널을 통해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다.

SGI서울보증은 보증신청 수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됨으로 인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전 구성원이 보증서 발급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산장애 이후 상담 및 접수가 진행된 전세대출보증 등 신규 보증수요에 대해서는 적시에 보증서가 발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후보완 방식으로 취급된 전세대출보증·모기지신용보험(MCI)보증·휴대전화 단말기 할부대금 보증서에 대해서도 보증서 발급이 누락돼 고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출기관 및 통신사와 철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은 "피해신고센터를 통해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경과 및 조치 사항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