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순익이 전년 대비 33.1% 증가한 1조464억원이라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1조408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8% 늘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전년 대비 각각 44.6%·1% 증가한 1조909억원, 317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3분기 기준 순이익은 전년 대비 26.2% 감소한 2134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코로나19·수족구병·폐렴 등 유행성 질환이 증가하면서 손실이 확대됐고 자동차보험료가 인하되며 자동차보험손익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3분기말 기준 계약마진서비스(CSM)은 9조3215억원으로 전년 대비 771억원 늘었다. 3분기 신계약 CSM은 전년 대비 8.6% 증가한 4849억원이다.

신지급여력(K-ICS)비율은 170.1%로 전기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