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의 아트트럭 행사 포스터.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의 아트트럭 행사 포스터.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오는 10월 2일까지 충청남도 논산, 강원도 태백 등 인구 감소 지역에서 찾아가는 문화배달 '아트트럭'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아트트럭'은 문화소외지역 거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을 제고하는 취지의 행사다. 아트트럭에는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예술단체와 청년예술가 약 14개 팀이 아트트럭에 참여 중이며, 지역 활동 예술가·가수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올해 아트트럭은 지난 10일과 12일 전라남도 신안과 충청남도 태안에서 먼저 실시됐으며, 오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충남 논산 △강원 태백 △인천 강화 △경상남도 고성 등에서 총 6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공연과 함께 운영되는 문화누리 아트마켓에서는 개최 지역 가맹점이 문화누리카드로 구매할 수 있는 생활한복, 레진, 라탄공예품, 목공예품 등을 현장 판매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가유산진흥원과 국내 우수 공공기관·사회적 기업 등 협업을 거친 전통문화 기반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