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오는 11월 29일부터 내년 5월 18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10연을 올린다고 23일 밝혔다.
'지킬앤하이드'는 레슬리 브리커스 극본·작사, 프랭크 와일드혼 작곡 작품으로, 1997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 2004년부터 국내에서 공연됐다. '지금 이 순간'을 비롯해 주요 넘버들이 대중적이고 친숙한 곡조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년 동안 누적 관객 수 총 18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선과 악을 넘나들며 고뇌하는 '지킬/하이드' 역에 △홍광호 △전동석 △김성철 △최재림 △신성록이 출연한다. 지킬을 사랑하지만 하이드로부터 고통받는 무용수 '루시' 역은 △윤공주 △아이비 △린아 △선민 △김환희가 분한다. 지킬의 약혼녀 '엠마' 역은 △조정은 △최수진 △손지수 △이지혜가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프리뷰 기간을 거쳐 정식 개막하며, 지킬 역을 맡은 배우 최재림과 신성록은 내년 3월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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