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 찬란한 이유' 공연 포스터. 사진 = 부산문화재단
'슬픔이 찬란한 이유' 공연 포스터. 사진 = 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동구 부산시민회관에서 올해의 포커스온 선정작 '슬픔이 찬란한 이유'를 공연한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분야별 특성에 맞는 집중지원을 위해 올해의 포커스온 사업을 신설했다. 이 중 공연예술분야는 집중지원을 통해 부산지역에서 창작되는 작품들의 수월성을 높여 예술단체가 안정적으로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과 연계해 유통까지 지원 중이다.

올해 선정된 단체 5곳은 1차년도 지원을 마쳤으며, 다년 지원이 결정된 곳은 문화판모이라와 루체테음악극연구소다. 이번 공연은 이 중 문화판모이라의 본 공연이자 첫 번째 발표다.

'슬픔이 찬란한 이유'는 뜻하지 않은 갈등, 병마와의 싸움, 상실감 등을 겪으며 안으로 고여 있고, 때로는 주체할 수 없이 북받쳐 오르는 슬픔에 주목한 작품이다. 루체테음악극연구소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창작 오페라 '페스트'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공연한다.

두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화판모이라의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네이버 예약으로 가능하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