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로창고극장 기획 프로그램 '창작자를 위한 세 번째 워크샵' 참여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 = 삼일로창고극장
삼일로창고극장 기획 프로그램 '창작자를 위한 세 번째 워크샵' 참여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 = 삼일로창고극장

삼일로창고극장은 기획 프로그램의 일환인 '창작자를 위한 세 번째 워크샵'을 9일 성공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워크숍은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매달 '네트워킹, 장소특정형, 움직임'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9월 프로그램 '창작자와 배우를 위한 움직임 워크샵'은 지난 2일과 9일 총 2차례에 걸쳐 열렸다.

2일 열린 1회차에서는 이정훈 마임협의회 회장이 마임을 중심으로, 2회차에는 이경은 리케이댄스 예술감독 겸 안무가가 현대무용을 중심으로 기본적 개념을 가르치는 이론 과정과 짧은 모노드라마를 만드는 창작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 중 한 명씩 개별 작품을 제작·발표하는 과정은 삼일로창고극장 기획 프로그램 '모노드라마 페스티벌'과 연계된 순서로, 참가자들은 행사를 통해 모노드라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작품 창작 기법을 배울 수 있었다.

삼일로창고극장은 워크샵 참여가 실제 작품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후 방향을 모색하고,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도 워크샵을 구성해 올해 중 예정된 사업설명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삼일로창고극장은 이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청년 예술가 발굴 및 지원 사업 '인큐베이팅 팩토리' 첫 공연으로 연극 '비타민 D'(김상윤 연출, 극단 전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삼일로창고극장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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