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해외 한국어 보급 확산을 위한 '세종학당 혁신방안(2024~2027)' 3대 전략과 8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문체부의 이번 혁신방안은 한국어 학습 수요 증가와 학습 목적 다변화에 따른 것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세종학당 학습자 수는 2007년 한국어 강좌 개설 이후 현재까지 약 300배 늘었고, 누적 학습자도 160만여 명에 달해 한국어 확산을 위한 체계적인 세종학당의 운영체계 강화가 필요하다.
이번 방안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세종학당 현지 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6월 혁신방안 포럼과 같은 달 분야별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토대로 구축됐다. 문체부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 해외 전진기지, '세종학당''을 비전으로 △디지털 및 AI기술로 시·공간 제약 없는 학습환경 조성 △권역별 세종학당 거점 조성 및 지원체계 활성화 △수요자 맞춤형 한국어교육 및 수료생 사후 지원을 3대 목표로 제시했다.
문체부는 한국어 학습 편의를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기존 자가 학습 어플인 '인공지능(AI) 한국어 선생님'을 '생성형 인공지능(AI) 한국어 선생님' 응용프로그램으로 고도화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디지털 학습환경 맞춤 통합형 운영체계인 I-세종학당을 함께 구축해 거점 세종학당 중심으로 원격 세종학당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5년 해외한류실태조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류 콘텐츠 항목에 '한국어'를 추가하고, 정기적으로 한국어 교육 실태를 조사해 신규·거점 세종학당 전략적 진출, 현지 특성화 사업도 지원한다. 문체부는 수요 및 미래 예측, 민간 시장 등 과학적 통계에 기반해 오는 2027년 신규 세종학당을 300개소까지 확대하고, 권역별 거점 세종학당도 현 5개소에서 10개소로 단계적으로 늘린다.
세종학당 학습자와 예비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종합 평가하는 세종한국어평가(SKA) 시행처도 오는 2027년까지 100개소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인터넷 기반 수준별 단계적 적응형 세종한국어평가(iSKA)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어 교원의 역량은 재교육 확대와 현지인 대상 교원 양성과정을 확대해 높일 방침이다. 문체부는 오는 2027년까지 교원 자격 소지율을 70%로 높이며, 교원 평가제도를 개편해 평가 결과에 따라 재교육을 의무화하며 우수 교원은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어 학습 경험이 유학으로 이어지도록 연수 지원 및 거점별 유학생 지원 상담창구, 국제회의산업(MICE) 특화 고급 한국어 과정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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