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북극곰 소극장에서 소극장 시설 컨설팅 및 환경개선 사회공헌 활동 '함께 가는 대학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북극곰 소극장에서 소극장 시설 컨설팅 및 환경개선 사회공헌 활동 '함께 가는 대학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지난 7월 29일과 8월 9일, 이틀에 걸쳐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인근 소극장 시설 컨설팅 및 환경개선 사회공헌 활동 '함께 가는 대학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2020년 아르코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공모를 통해 제안돼, 2021년 추진하기 시작한 아르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서울 종로구 소극장 시온아트홀과 북극곰 소극장 총 2개소에서 30여 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날 프로그램의 주요 활동으로는 △공연장 시설 전체 점검 및 컨설팅 △음향·조명 장비 등 기자재 점검 △전기 안전점검 및 정비 △노후 부품 교체 △컨트롤룸 환경개선 △대학로 인근 플로깅 등이 있다.

아르코는 지난 4월부터 '무대기술 119 지원센터'도 정식 출범해 대학로 인근 소극장을 대상으로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소속 감독들을 파견해 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

아르코 관계자는 "무대기술 119 지원센터 출범을 교두보로, 앞으로도 대학로 소극장들의 창작환경 개선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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