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평창군은 오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강원 평창 대관령면알펜시아 콘서트 등 강원도 일원에서 제21회 평창대관령음악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음악제는 베토벤의 이름인 '루트비히!(Ludwig)'를 주제로 베토벤과 그에게 영향을 주고받은 작곡가 작품을 구성했다. 음악제는 20회의 메인 콘서트, 7회의 찾아가는 음악회, 9회의 가족음악회 등이 열리며,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개막공연은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하며, 오는 27일과 28일에는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세계적 수학자인 김민형 에든버러대학교 석좌교수의 '음악은 정보인가' 특강이 열린다.
음악제 기간 동안 실내악 멘토쉽 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 등으로 구성된 대관령아카데미가 함께 운영된다.
티켓 예매는 평창대관령음악제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대관령음악제가 매년 성장하며 국제적인 음악제로 자리 잡은 만큼, 많은 분이 오셔서 맑은 음악과 청량한 대관령의 자연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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