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7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에서 열리는 'ACC에 반한 스케치' 전시 포스터. 사진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오는 7월 7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에서 열리는 'ACC에 반한 스케치' 전시 포스터. 사진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7월 7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에서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과 함께 기획한 'ACC에 반한 스케치' 전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어반스케쳐스(Urban Sketchers)'는 자신이 살고 있거나 여행하는 도시와 마을을 현장에서 그리는 세계적 단체다.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은 지난 2020년 2월 결성됐으며 광주 전역의 옛 거리와 건물, 현재의 일상 등을 그리고 있다.

전시는 ACC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 어반스케쳐스광주와의 협력 사업 일환으로 열린다. 전시는 ACC를 스케치한 그림 등 ACC와 광주 도심 속 문화, 시민들의 일상을 담은 총 2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 회원 40여 명은 지난 2월 ACC를 방문해 문화전당을 배경으로 한 첫 스케치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어반스케쳐스 작가들을 초청해 ACC 전시 관람과 함께 공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ACC를 주제로 현장 스케치 시연과 교육 등 워크숍도 진행했다. 워크숍에는 일반 시민을 비롯해 ACC 청년 기자단 및 서포터즈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강현 ACC 전당장은 "아시아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역문화예술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역 예술가는 물론 시민들과도 가깝게 소통하는 플랫폼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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