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는 한국고고학회, 광주광역시관광공사와 10일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시청에서 오는 11월 열릴 '제48회 한국고고학 전국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대회는 고고학·역사 전문가 및 전공학생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학술행사로, 올해는 '교역과 교류'를 주제로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및 전일빌딩245에서 열린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개최 장소 구성 및 협력망 운영을, 한국고고학회는 문화유산의 학술 연구와 홍보를 맡는다. 광주관광공사는 광주문화유산을 비롯한 주요 관광거점 방문 등 참가자 관광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협력으로 문화자원 기반 '아트-헤리티지 마이스' 산업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올해 창설 30주년을 맞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와 상승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 중이다. '판소리-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9월 7일 정식 개막해 12월 1일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아트-헤리티지 마이스를 표방하는 제48회 한국고고학 전국대회는 역사문화도시 광주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주의 문화유산은 학술, 관광,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광주공동체의 기반이자 정체성의 상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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