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최한 '2024 마카오 위크' 의 첫날 이벤트 '마카오 관광 산업 및 MICE 상품 최신 정보 세미나'에서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마카오정부관광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권진욱 기자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최한 '2024 마카오 위크' 의 첫날 이벤트 '마카오 관광 산업 및 MICE 상품 최신 정보 세미나'에서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마카오정부관광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권진욱 기자

"올해 한국은 이미 마카오 해외 방문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국은 관광상품의 품질개선 및 양질의 여행지로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최한 '2024 마카오 위크' 의 첫날 이벤트 '마카오 관광 산업 및 MICE 상품 최신 정보 세미나'에서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마카오정부관광청장이 이같이 말했다. 

2024 마카오 위크는 오늘부터 시작해 6월 2일까지 마카오 관광 산업의 현주소를 조명하는 'Macao Tourism + MICE protect update', 관광 산업 종사들의 비즈니스 행사 '트래블 마트', 일반 소비자 대상 빅 이벤트 '로드쇼'로 구성해 총 5일간 펼쳐진다. 

이날 마카오 관광 산업 세미나와 트래블 마트에는 마카오 및 국내 여행 및 레저 산업의 관계자들 200여 명이 참석 했다.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마카오정부관광청장을 비롯해 마카오 대표단, 유치영 마카오 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 국내 여행 및 레저 산업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행사는 유치영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가 마카오 관광 산업에 대한 설명과 마카오의 MICE 산업 담당자의 설명으로 이어졌다. 유치영 대표는 코로나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마카오의 한국인 관광객 현황과 여행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최한 '2024 마카오 위크' 의 첫날 이벤트 '마카오 관광 산업 및 MICE 상품 최신 정보 세미나'에서 유치영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가 마카오 관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권진욱 기자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최한 '2024 마카오 위크' 의 첫날 이벤트 '마카오 관광 산업 및 MICE 상품 최신 정보 세미나'에서 유치영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가 마카오 관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권진욱 기자

유치영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 "작년에 한국인 관광객 약 20만 명이 마카오를 찾았고, 올해 4월까지 중국 본토 관광객을 제외한 해외 관광객 1위 국가로 한국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인다"며“마카오가 호캉스 관광지로 변화하는 데 한국 관광객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 한국이 마카오 관광에 인증받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마카오 직항 3개 항공사를 비롯해 오는 7월에는 대한항공도 마카오 직항 취항을 앞두고 있다. 마카오 현지에도 22개의 신규 호텔이 들어서면서 관광객의 편의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MICE 산업은 현재 마카오가 관광상품의 개선과 다양화 등 양질의 여행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육성하고 있는 전략 산업이다. 아시아의 MICE 허브로서 6가지 이유 있는 도전에 대해 강조했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최한 '2024 마카오 위크' 의 첫날 이벤트 '마카오 관광 산업 및 MICE 상품 최신 정보 세미나'에서 MICE(마이스) 산업 관계자가 설명하고 있다. 사진=권진욱 기자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최한 '2024 마카오 위크' 의 첫날 이벤트 '마카오 관광 산업 및 MICE 상품 최신 정보 세미나'에서 MICE(마이스) 산업 관계자가 설명하고 있다. 사진=권진욱 기자

마카오는 숙소, 미팅, 회의, 전시회, 쇼핑, 휴식, 엔터테인먼트 등 24만m2의 초대형 공간에서 모든 것을 원스톱(one-stop)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설명했다. 또 동양과 서양의 오랜 유산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마카오만의 독특한 지역 예술, 건축, 음식 그리고 전통으로 일반적인 비즈니스 모임 이상의 경험을 제공해 마이스 산업의 요충지라 강조했다. 

이외에도 마카오는 지정학적으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마카오는 중국과 세계를 잇는 관문으로 8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이 비자없이 입국이 가능하며, 중화지역은 물론 세계로의 확장성을 의미하는 이른바 "Greater Bay Area-마카오, 홍콩, 광동성"을 잇는 세계 최장 다리인 강주아오 대교가 있다는 것이다. 

MICE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마이스의 4대 산업인 바이오 헬스 산업, 현대 금융 서비스, 첨단기술, 무역 상업 문화 스포츠가 성장 가도에 있다 강조했다. 여기에 전문 마이스 서비스 기업들도 다수 포진해 있다. 탄탄한 마이스 산업 기반과 약 100명 규모의 회의부터 약 1만명 이상의 대규모 컨벤션까지 갖추고 있어 마이스 산업에 요충지로 충분하다 설명했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최한 '2024 마카오 위크' 의 첫날 이벤트 '마카오 관광 산업 및 MICE 상품 최신 정보 세미나'에서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마카오정부관광청장이 마카오 관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권진욱 기자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최한 '2024 마카오 위크' 의 첫날 이벤트 '마카오 관광 산업 및 MICE 상품 최신 정보 세미나'에서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마카오정부관광청장이 마카오 관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권진욱 기자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마카오정부관광청장은 "한국 관광객의 총 방문자 수는 중국 본토인 홍콩, 대만에 이어 4위이다. 하지만 해외 방문 측면에서는 1위이다. 한국은 관광과 레저 등에서 마카오를 양질의 여행지로서 만들어 나가는 데 매우 중요한 나라이다"라며 "더 많은 한국 방문객이 마카오를 방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일련의 특별 여행 상품을 출시하고 한국 내 프로모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국제 시장에서 마카오의 주요 우선순위 중 하나이며, 다양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잠재적인 시장이라 생각한다. 이번 마카오 위크와 로드쇼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새로운 시각을 얻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최한 '2024 마카오 위크' 의 첫날 이벤트 '마카오 관광 산업 및 MICE 상품 최신 정보 세미나'가 개최됐다. 사진=권진욱 기자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최한 '2024 마카오 위크' 의 첫날 이벤트 '마카오 관광 산업 및 MICE 상품 최신 정보 세미나'가 개최됐다. 사진=권진욱 기자

마카오는 중국과 세계를 잇는 관문으로 8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이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면서도 동양과 서양이 문화의 조화가 어우러진 나라다. 

이날 트래블 마트에서 만난 갤럭시 마카오 복합리조트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마카오는 많은 부분이 변화되고 있다"며 "갤럭시 마카오도 카지노 산업을 기반으로 한 호텔사업과 분리해 최근 가족 여행객들이 많이 오고 있어 가족 휴향 및 MICE 등을 위한 별도의 5개 호텔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ANDAZ(안다즈)가 대표적인 호텔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5개의 호텔이 오픈하면 마카오에서 가장 큰 호텔업 브랜드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최한 '2024 마카오 위크' 의 첫날 이벤트 '마카오 관광 산업 및 MICE 상품 최신 정보 세미나'가 개최됐다. 사진=권진욱 기자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최한 '2024 마카오 위크' 의 첫날 이벤트 '마카오 관광 산업 및 MICE 상품 최신 정보 세미나'가 개최됐다. 사진=권진욱 기자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최한 '2024 마카오 위크' 의 첫날 이벤트 '마카오 관광 산업 및 MICE 상품 최신 정보 세미나'가 개최됐다. 사진=권진욱 기자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최한 '2024 마카오 위크' 의 첫날 이벤트 '마카오 관광 산업 및 MICE 상품 최신 정보 세미나'가 개최됐다. 사진=권진욱 기자

세미나에 이어 트래블 마트에서는 마카오에서 내한한 대표단과 국내 여행 및 레저 산업 관계자들의 비즈니스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 세계적인 리조트 그룹인 갤럭시(Galaxy Macau™ Integrated Resort), 멜코(Melco Resorts & Entertainment), 엠지엠(MGM), 샌즈(Sands China), 에스제이엠(SJM Resorts), 윈(Wynn Resorts Macau) 등 관계자들, 정부 관계자, 마카오 현지 여행사, 마카오국제공항, 에어마카오, 마카오무역투자진흥국, 헝친 경제개발국 관계자 등 마카오 대표단으로 참석해 비즈니스를 펼쳤다. 

국내는 '하나투어'와 같은 국내 유수의 여행사 및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같은 온라인 여행사(OTA) 등 여행 및 레저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했다. 특히 새롭게 오픈한 호텔들과 MICE 산업의 준비 현황에 관심이 높았다. 

한편 30일부터 6월2일까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마카오의 관광 정보를 알리는 로드쇼가 신세계백화점 강남 센트럴시티 1층 오픈 스테이지와 브이 스테이션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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