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까지 성동구립, 용답, 성수, 청계, 숲속도서관에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사업은 국민의 일상 생활과 가까운 공공도서관, 박물관, 생활문화시설에서 인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성동문화재단은 공모 선정에 따라 △성동구립도서관 △용답도서관 △성수도서관 △청계도서관 △숲속도서관 총 5개 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혜학교' 프로그램은 용답도서관에서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성동구립도서관 '다정한 인문학: 인공지능 시대, 유니크 휴머니즘' △용답도서관 '문화를 품은 세계 건축물'·'한국 문화의 기원을 찾아서 떠나는 시간 여행' △성수도서관 '생각 중독자들을 위한 대화 클럽' △청계도서관 '호모 프롬프트 질문의 시대, 미래인문학에서 답을 구하다' △숲속도서관 '인문학을 통해 떠나는 진로 탐색'이 예정돼 있다.
성동구립도서관의 '다정한 인문학: 인공지능 시대, 유니크 휴머니즘'은 오는 7월 5일부터 9월 26일까지 청소년 이상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총 12회 운영된다. 용답도서관의 '문화를 품은 세계 건축물'은 동·서양 및 현대의 유명 건축물이 담긴 이야기를 재해석한 강의로, 오는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성수도서관의 '생각 중독자들을 위한 대화 클럽'은 7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청년 및 직장인 2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청계도서관의 '호모 프롬프트 질문의 시대, 미래인문학에서 답을 구하다'는 '세상을 알고, 스스로를 깨달으며, 미래를 바꾸다'라는 3가지 중점 소주제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며, 오는 14일부터 10월 12일까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숲속도서관의 '인문학을 통해 떠나는 진로 탐색'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나'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내 인생의 진정한 주인이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답게 사는 게 무엇인지' 등을 고민해본다.
지혜학교 프로그램인 용답도서관의 ‘한국 문화의 기원을 찾아서 떠나는 시간 여행’은 오는 14일부터 9월 6일까지 12회 열린다.
프로그램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 내 문화행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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