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고미술협회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제2회 한국 고미술페어(2024 KOAF SEOUL)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한국고미술협회가 주관하고 국가유산청, 서울특별시, 문화유산국민신탁, 한국박물관협회가 후원하며 국내 고미술갤러리 약 50여 곳이 참여한다. 행사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던 선조들의 정서가 담긴 옛 유물들과 현대적 감각을 더한 전시코너가 마련될 예정으로, 현대예술을 접하고 소비하는 젊은 세대의 변화된 트렌드에 맞춘 홍보관 등이 계획돼 있다.
홍보관은 집이나 사무실 공간 등 인테리어 및 오브제로 어울릴 수 있는 옛 가구와 소품들을 전시한다. 행사 기간 동안 무료 감정 이벤트, 특별 강연, 소반 만들기 체험행사 등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소반 만들기 체험은 21일 오후 2시, 특별 강연은 22일 오후 2시, 무료 감정 이벤트는 23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김경수 한국고미술협회 회장은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K컬쳐의 품격을 높이고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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