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고미술협회는 오는 6월 3일부터 3일 동안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구청에서 제1회 장안평&답십리 고미술축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축제는 한류 근간인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답십리와 장안평의 고미술업체들과 함께하며, 답십리&장안평 고미술상가가 주최한다. 답십리&장안평 고미술상가는 1980년대 초부터 시작해 현재 도자기, 고서화, 전적, 목기, 민속품, 석물 및 기타 공예품 등 약 7만여 점을 보유한 100여 개의 고미술 전문 상가가 형성됐다.
축제는 3일간 동대문구청 2층 강당에서 전시의 형식으로 열린다. 오는 5일에는 KBS 시사교양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 감정위원들이 참여하는 무료감정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김경수 한국고미술협회장은 "기존 재화적 성격이 강했던 '문화재'에서 과거와 미래를 잇는 '문화유산'으로 명칭이 확장 변경되는 시기에 열리는 첫 전시회인 만큼 차세대에 더욱 가치 있게 전할 수 있는 예비문화유산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고, 풍부한 미래가치를 품은 답십리와 장안평 고미술상가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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