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봄날은 간다'로 유명한 조성우 음악감독이 오스트리아 빈 방송교향악단과 새 앨범에서 호흡을 맞춘다.
조성우는 현재 후반 작업 중인 새 앨범 'Cho, Sung Woo - A Symphonic Celebration: Music from Soundtrack'에서 빈 방송교향악단과 협업한다. 조성우는 "이 앨범은 영화음악이 영상을 떠나 독립된 교향악으로서 예술적 완성도를 추구하는 클래식 음반"이라고 설명하며 "일반 대중들에게 다소 거리감이 있는 교향악이 익숙한 영화의 선율을 통해 더욱 친숙하게 다가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5년 김성수 감독의 '런어웨이'로 영화계에 데뷔한 조성우는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김유진 감독의 '약속'을 비롯해 홍콩 프루트 첸 감독의 '화장실 어디에요', 일본의 모토키 마스히데 감독의 '개와 나의 10가지 약속' 등의 음악을 맡은 바 있다. 청룡영화상과 대종상 등 각종 영화음악상을 휩쓴 그는 북유럽 영화음악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하르파 어워즈'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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