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11일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주말인 9~10일 이틀 동안 103만 19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누적 관객 수 804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22일 개봉 이후 18일만의 기록으로, 지난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이 기록한 25일보다 일주일 빠르다.
파묘는 10일 기준 점유율 67.2%를 기록하며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파묘의 뒤를 이어 '듄:파트 2'가 점유율 18%로 2위, '웡카'가 4.9%로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듄:파트 2가 128만명, 웡카가 340만명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들이 겪는 기이한 이야기를 다룬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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