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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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도심 곳곳에서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는 전시플랫폼을 상시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외벽 미디어파사드 '아뜰리에 광화'는 3월 말까지 '드랍더빛'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 중이다. 한국 음악문화의 중심 플랫폼이라는 역사성을 지닌 세종문화회관을 매개로 거대 빔 프로젝션 맵핑을 인공지능(AI) 음악과 비디오로 함께 시도한 작품이다.

지난해 '중섭, 한국인이 사랑한 화가' 전시로 큰 호응을 얻은 '아뜰리에 광화'는 올해 전시에도 기존 회화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재해석한 영상 작품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해치마당 미디어월'은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쪽에 펼쳐진 53m 길이의 미디어아트 LED 스크린이다. 지난해 9월에 시작한 기획전인 백남준 오마주전 '에이아이투 아트'와 한글 주제전 '에이아이 투 세종'이 3월 말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순차적으로 표출된다.

시민의 눈높이에 위치한 '해치마당 미디어월'은 작품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할 수 있는 매체의 특성을 살려 큐알(QR)코드를 이용한 시민참여형 콘텐츠 '광화 아쿠아리움'도 운영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는 기획전시 '이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만리동광장 우리은행 건물 상단에 설치돼있는 유리LED캔버스로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 중이다. 오는 19일까지 '시간'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공모전과 '자연' 주제의 네이처 공모전, 문학가와 미디어 작가의 협력전 작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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