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한글박물관과 (재)출판도시문화재단은 27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출판도시문화재단에서 한글문화와 출판문화 상호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양 기관 주요 문화행사 상호 참여와 홍보 및 공동 국제협력 사업 기획 추진 △한글·한글문화 체험교육 프로그램 공동기획 및 진행 △근현대자료를 포함한 출판 및 인쇄 분야 인사 구술·영상 채록 등 기록 창출과 보존 등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해 한글 가치의 확산은 물론, 출판산업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협력의 시작으로, 박물관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재단이 주최해 여는 '어린이책잔치' 문화행사에 참여한다.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글 꽃다발', '한글 왕관' 2종의 입체책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안승섭 박물관 기획운영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글문화와 출판문화의 상호 진흥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