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 모사 종목의 수업 모습. 사진=문화재청
2021년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 모사 종목의 수업 모습.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오는 19일 '2023년도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수료자는 총 111명으로 기초과정 62명, 심화과정 31명, 현장위탁과정 18명이다. 수료식에서는 성적우수자 23명에게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상을 수여한다.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은 '문화재 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24개 종목별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숙형의 전용 기능교육공간을 갖추고 심도 깊은 실기교육을 시행하는 1년간의 비학위 과정이다.

2012년 개설된 이후 올해까지 총 1105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423명(응시생의 38.2%)이 국가유산수리기능인 국가자격증을 취득했고, 총 수료생의 66.3%에 해당하는 743명이 수리현장 등에서 근무하는 등 전공과 관련된 진로를 선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통문화교육원은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인 교육체계를 갖춰 교육과정의 내실화와 함께 수료생의 진로 확보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 우수한 국가유산 수리 장인을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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