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목조유산) 교육. 사진=문화재청
모니터링(목조유산) 교육.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중앙문화재돌봄센터, 한국문화재돌봄협회와 함께 문화유산의 상시적 예방관리를 수행하는 돌봄사업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4년도 돌봄전문교육'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문화유산의 점검 방법, 문화유산과 주변 환경의 경미한 수리 및 일상관리 방법, 행정·회계 등 4개 분야의 60개의 교육 과정에서 총 2038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입사 3개월 미만의 신규자를 대상으로 문화유산 행정의 이해와 수리·돌봄사업 소개를 하는 온라인 강좌를 개설했고, 입사 1년 이내 신규자를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 실무와 경미수리 기초, 일상관리 기초 과정, 직무종사자와 관련자격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유산별 모니터링의 단계별 강좌와 분야별 경미수리 강좌, 분야별 일상관리 강좌 등이 준비돼 있다. 

문화재청은 "과거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조사 결과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문화유산 관리의 전문성 함양에 필요한 실습 교육을 강화했다"라며 "전문교육의 체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돌봄사업 종사자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문화유산의 상시적 예방관리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에 힘쓸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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