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운동가 부부의 육아일기를 담은 뮤지컬 ‘제시의 일기’가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 유족들과 공연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지난 8월 서울 종로구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초연의 막을 올린 ‘제시의 일기’는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받고 1999년 9월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선정된 양우조, 1991 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은 최선화 부부의 실제 육아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이다.
‘제시의 일기’는 공연의 의미를 나누고자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광복회 회원 100팀을 초청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광복회는 1965년 설립된 대한민국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 유족들이 모인 단체로, 독립운동 관련 홍보와 순국선열 및 독립유공자의 희생정신을 다각적으로 계승하며 유공자들의 후손을 위한 장학사업을 주로 진행하고 있다.
제작사 네버엔딩플레이는 “얼마 전 양우조, 최선화 부부의 둘째 딸이자 제시의 동생인 양제니씨가 공연장을 찾았다. 무대 위의 엄마, 아빠와 언니를 보며 너무 행복했고 감동적이었다는 소감을 전해주셨는데 정말 큰 힘이 되는 동시 책임감을 느꼈다. 광복회를 통해 공연을 보러 오시는 후손 분들께도 의미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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