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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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이 전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초청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김민 음악감독이 이끄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 지휘자 최수열, 소프라노 임선혜, 호르니스트 김홍박이 오는 19일 콘서트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다.

1부에서는 호르니스트 김홍박이 브리튼의 ‘테너, 호른 그리고 현을 위한 세레나데 Op.31’을 선보인다. 1943년 호른 연주가 데니스 브레인을 위해 작곡된 이 곡은 ‘밤’을 주제로 한 6개의 영국시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특별히 테너 부분은 소프라노 임선혜의 투명하고 풍부한 음색으로 만날 수 있다.

2부에서는 러시아 현대 작곡가 셰드린의 ‘카르멘 모음곡’을 연주한다. 1967년 작곡된 이 곡은 비제의 걸작 오페라 ‘카르멘’ 선율을 현악과 타악으로 편곡해 발레 작품으로 재구성했으며, 전설적인 발레리나이자 아내인 마야 플리세츠카야에게 헌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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