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활옷 만개(滿開), 조선왕실 여성 혼례복’ 특별전과 연계한 ‘왕실문화 심층탐구’ 교육을 운영한다.
‘왕실문화 심층탐구’는 국립고궁박물관의 대표적인 사회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특별전 주제와 연계해 조선왕실 활옷의 특징과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20일 첫 강의인 ‘조선왕실 복식의 이해: 성장 과정을 중심으로 본 왕실 남자 복식(이은주, 국립안동대학교)’을 시작으로 10월4일 ‘활옷의 역사와 국내외 유물 현황(권혜진, 이화여자대학교)’, 10월11일 ‘활옷에 담긴 문양의 비교 감상(최은수, 문화체육관광부)’, 10월18일 ‘예를 갖추어 입는 조선왕실 혼례복(김소현, 배화여자대학교)’, 10월25일 ‘다시 태어난 활옷: 미국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 활옷 보존처리(채정민,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까지 총 5회의 강좌가 펼쳐진다.
참가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교육 당일 오후 1시30분부터 현장 접수(선착순 성인 100명)로 진행되며,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를 통해서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조선왕실 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적극행정과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대국민 문화유산 향유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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