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한국 영화·영상 산업 발전을 위해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재)한국영화아카데미발전기금(이하 아발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영화·영상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후지필름이 한국영화아카데미(이하 KAFA) 교육과정을 위해 카메라, 렌즈 등 후지필름에서 출시 예정인 최신 촬영 장비와 후원금 등을 지원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후지필름과 KAFA, 아발재단은 서울 영진위 영화인교육센터에서 11일 열린 협약식에서 신진 영화·영상 인력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후지필름이 후원하는 촬영 장비는 실제 KAFA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실습에 쓰이며 후원금은 아발재단을 통해 장학금으로 전액 학생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KAFA는 봉준호, 최동훈, 장준환, 허진호 감독 등 한국영화 핵심 인력 750여명을 배출한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 영화 학교다.
KAFA 조근식 원장은 “후지필름의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KAFA 제작 실습에 한층 활기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의 결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진 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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