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유통 배급 환경 개선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에서 설립한 인디그라운드가 19일 독립·예술영화 활성화 캠페인 ‘인디플렉스(INDIE FLEX)’ 시즌 4의 시작을 알리며 캠페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인디플렉스’ 캠페인의 새 시즌 포스터에는 최근 개봉한 영화 ‘스프린터’ 등 다수의 독립영화 장·단편 영화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민정과 극장가 신드롬을 불러온 ‘벌새’부터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까지 매번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는 김새벽이 참여했다.
영진위 인디그라운드가 독립·예술영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인디플렉스’ 캠페인은 올해로 4번째 시즌을 맞았다. 이번 시즌에는 전국 독립· 예술영화전용관에서 사용 가능한 관람권 프로모션과 동시에 캠페인 홍보 영상 공개, 독립영화의 ‘새로운 맛’을 보여줄 온·오프라인 기획전 등의 프로그램이 연이어 진행된다.
이번 인디플렉스 시즌4 캠페인 활동은 관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로 전국 27개 독립예술전용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관람권 프로모션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해까지 약 총 8000매의 관람권을 배포해 78% 이상의 사용률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총 4000여 매의 관람권을 배포할 예정이며, 7월3일부터 온라인 한정으로 구매할 수 있다.
독립·예술영화전용관을 배경으로 한 단편영화 ‘잘 봤다는 말 대신’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작가 그리고 영화 감독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랑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김새벽과 공민정이 독립영화 감독으로 분해 통통 튀는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상은 7월 중 인디그라운드 플랫폼과 유튜브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8월에는 공포, 호러를 컨셉으로 한 ‘여름밤의 악몽’ 심야 상영 기획전이 진행된다. 단편영화배급사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이번 기획전은 각 배급사에서 추천한 작품부터 최근 화제작까지 호러 장르의 단편 독립영화 약 10편이 소개된다. 극장 상영 이후 인디그라운드 플랫폼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참여 관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또한 관객이 주도하는 독립영화 상영회인 ‘인디버디’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 독립영화를 즐기는 관객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지역의 독립·예술영화전용관과 매칭을 통해 다양한 상영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디버디 ’ 프로그램은 오는 가을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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