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돌비
사진 제공=돌비

설경구, 도경수 주연의 ‘더 문’이 한국 영화 최초로 첨단 영상·음향 기술인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가 동시 적용된다.

오는 8월2일 개봉을 앞둔 SF 휴먼 블록버스터 ‘더 문’은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감독 반열에 오른 김용화 감독의 작품으로,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이 벌이는 극한의 사투를 그린다. 작품은 촬영부터 VFX, DI까지 전 과정을 4K로 작업하며 미지의 공간 ‘달’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아냈다.

‘돌비 비전’은 일반 영화관 스크린 대비 2배 이상의 밝기와 500배 높은 명암비, 수십억 단위의 컬러 팔레트로 실감 나는 색감과 화질을 구현한다. ‘더 문’은 영화관 최대 관람 스펙으로 알려진 돌비 비전 4K HDR 마스터링을 통해 높은 해상도와 선명도를 구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돌비 애트모스’는 3차원 공간 내 정확한 사운드 배치를 통한 섬세하고 정교한 사운드 디자인을 지원해 장면마다 공간감, 선명함, 깊이감을 더한다. ‘더 문’에서는 고요한 우주와 절박한 지구, 우주복 안팎의 사운드 간극을 극대화하며 미지의 공간에 홀로 남겨진 인간의 외로움과 두려움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용화 감독은 “최고의 해상도와 사운드를 구현해 오직 극장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생생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돌비의 기술력으로 작품 전반에서 추구하고자 했던 하이퍼리얼리즘을 더욱 만족스럽게 표현할 수 있었다. 많은 관객이 올여름 돌비 시네마에서 가장 완전한 ‘더 문’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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